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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벌렁거리기까지...


BY why? 2002-03-17


지난달부터 가계부를 꼼꼼히 정리를 못해서...
애도 낮잠을 자고...신랑은 .. 회사에서 호출해서 오늘도 출근을 했어요.
지지난달부터 .. 돈 몇만원이 남아서...생겨난 돈을 어쩌란 말인가..'
하면서 기쁜? 맘으로 꼼쳤죠.
저흰 전세사는데.. 주인집하고..1가구 2주택으로 신고를 해서 전기.수도요금에서 덕을 좀 봅니다.
그것을 제하고는 ... 자동이체로 나가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썼거든요.
한달에 나가는 고정적인 돈은 통장에 넣어 버리는지라...

시간이 나길래 엎드려서 통장 펴고...어찌어찌 계산을 맞춰보니 이상해요.
여러 보험료..요즘 삼성에서 싸잡아 결제가 나가기땜에 헷갈리거든요.
를 포함해서 이것저것 따져보니... 뭔가가 빠진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이월되었던 전 통장까지 꺼내서...몇달간 비교를 해보니...
운전자보험 하나가 1월부터 나가질 않았어여. 지난달에도.
합쳐져서 나갔나' 싶어서 두세번을 봐도 ...

순간...해지했나?
전화를해서 물어보니...만기가 되어서 해지했다고 ...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만기금을 타야지...웬 해지?
결혼 바로전에 들었다고 했는데... 벌써 만기라?
23,xxx원인데...3년짜리 만기도 있나..싶어여.
왜 했냐구...따지니깐...들어가서 얘기하쟤요.
생각해보니..연말쯤 해지한 듯 싶거든요.
계산해 보면...얼마 안되지만...왜 이렇게 가슴이 벌렁거리죠?

신랑이 술도 자주 마시고.. 자주 늦고..
한번씩 이런 생각까지 해요.
술먹고...2차까지 가는거 아닌가..
저 아이 낳은지 일년이 지나가는데... 부부관계가 아마 세네번이나 될거예요.
이유없이 그런게 싫어지네요.
그래서인지...더더욱 의심도 돼구요...
그럴려고 보험을 해지까지 했나 싶고..
제가 생각할때는 그렇게 급하게 쓸 곳이 없는데..

한달이상을 서로 웃지도 않다가..겨우 엊그제부터 풀려가는데..
또 인상 쓸 일이 생겼네요.

뭐라고 따져 물어야 하는지...정리가 안되네요.
얼굴보자마자 왜? 냐고 따질 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