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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자전거,,


BY 속상아줌마, 2002-03-17

오늘 너무 황당하고 ,속상하고 ,아깝고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자전거를 잃어버렸다고 해야되나, 도둑맞았다고 해야되나,.........,...
엇그제 택배로 배달되온 새 자전거을, 오늘 처음 우리 아이가 타고
나갔는데 글쎄 잠깐 옆에 세워놓고 문구점앞에 앉아서 게임에 열중하다 자전거가 없어진걸 몰랐나 봅니다.
아마 반짝반짝 새 자전거고 그래서 욕심이 났나봅니다.
두 시간 넘게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이미 가져갈려고 맘 먹은거라
멀리 도망갔을 거라고 생각됐지만 무작정 찾아 나섰습니다.
자전거 탄 사람만 보면 확인하고.....이젠 포기했습니다.
우리 아이 지혼자 몇시간을 찾았나봅니다. 집에온 애를 보니까
새파랗게 질려서 왔더군요. 엄마 아빠한테 혼날까봐서요.
그래도 또 사줘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동네라 너 나할것없이 자전거만 타고
놀더군요. 이젠 단단히 주의를 줘야 되겠어요. 열쇠통을 갖고
다녀야겠죠? 어휴 속상혀.훔쳐간 그인간 나쁜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