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난다.
가계부 아니 돈 다 어디썼냐는 말!
오늘도 시엄마랑 전화통화 했다.
낮에 어머님 봄티셔츠 사다드렸다.
난 보세옷 이만원짜리 사고
울 신랑도 보세옷 이만원짜리 사고
울 시엄마 백화점에서 10만원짜리 샀다.
그래도 워낙 옷이 없어신 분이라 같은 여자로서
사드리고 싶어 그냥 사드렸다.
기분좋게...
시댁에 가서 어머님 드리고 왔다.
보통때는 저녁 묵고 오는데 오늘은 신랑이 약속이 있어서
그냥 왔다.
어머님 혼자서 저녁 해드시는게 맘에 걸려 전화했다.
기분좋게 통화 했다.
신랑들어오면서 휴대폰 통화하고 있다.
시어머님이시다.
나랑 통화하자마자 울 신랑에게 전화 한 모양이다....
내일 돈 보내줄께 한다.
아들에게 전화해서 이번달에는 용돈 않주냐고 물어보시는 전화였다..
나더러 낼 당장 돈 보내주란다.
저번달에 분명히 자기입으로 어머님 용돈 좀 줄여야겠다고
말한 신랑이다.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이래저래 저번달이랑 이번달에 병원비며 기타등등
지출이 많아서...
그런데 그대로 보내란다.
이번달에는 적금 넣기도 빠듯하고,
여하튼 많이 적자가 될것 같아 한마디 했다.
왜 줄인다고 말씀 못드리냐구....
솔직히 나도 돈을 줄이는건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은 하고 있다.
근데 돈이 왜 없냐구 한다.
이래저래 카드값 적금 여하튼 생각나는데로 얘기 했다.
할부로 산 옷값이 (카드) 가 언제부터 인데 아직도 내고 있냐고
매달 그 놈에 카드값 타령이라고 나보고 뭐라 한다.
어머님 옷사줄때는 돈 많이 쓴다고 한마디도 않하더구만....
진짜로 가계부 쓰기 싫다.
내가 봐도 많이 쓴것 같지도 않은데 어디에 돈이 다
달아나는지 모르겠다.....
그냥 가계부 남푠인데 주고 그냥 돈 타고 쓸까 싶다.
남편보고 쓰라고 하고..
그래야 돈 어디 썼냐고 지랄 않하지....
괜시리 남편이 미우니깐 아까 시어머님께 사준 옷도
후회가 되려고 한다. ^^;
남편이 가계부 쓰면 더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