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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뜻일까요?


BY 그리움 2002-03-18

얼마후에 작은집의 도련님이 결혼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남편의 사촌이죠.
그런데 어제 저녁 시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데요.
"작은집에 잔치있는데 사돈들한테 말을 못하겠다. 오라는 소리로 들릴까봐... 그러니 너희들이 잔치있다고 말씀만 전해드려라. 여기는(제주도)사돈들이 안와도 뒷소리가 없는데 다른데는 사돈들 안오면 뒷말이 많다고 하더라"
이거 오라는 소리 아닙니까?

참고로 저희집은 며느리는 세명인데요. 다들 친정이 강원도,경기도,경상도에 있구요. 결혼식 하는곳은 제주도입니다.

집에 오는길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촌들 결혼하는데 굳이 사돈들이 가야하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비행기타고 제주도까지 오려면 비행기표며 이리저리 경비들고 축의금까지 하면 족히 30만원은 들어갈텐데 무슨뜻으로 하는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왜 친구들이 멀리서 결혼식해도 차비 다 주고 그러지 않나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결혼할분의 큰어머님)이 그런말 하는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어머님은 우리 친정에 잔치나 일있으면 일일이 오실껀가? 어머님 혹시 당신 체면 세울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했더니 남편도 안와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 결혼식때는 저희 형님네 친정이나 아랫동서 친정에서도 안왔거든요.(다들 멀리사니까 이해는 했는데...)

사촌결혼식에 굳이 한다리 건너 사돈이 알아야 하는지...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