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4학년이 되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학기첫날 아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아이입에서 우리 선생님 굉장히 무섭다는 겁니다.
왜 무서운데 하니까 선생님이 부를때 빨리 대답을 안하거나
행동이 굼뜨면 선생님이 달려와서 가슴팍을 때려서 넘어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첫날부터 친구가 맞는 것을 보았으니
아이가 겁을 먹은 것입니다. 숙제가 선생이 생각한대로 해오지
않으면 수업시간중에 화를 내면서 그자리에서 찢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내가 알기로는 7차 교육개정안에는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에는
정확한 정답은 없다(?) 하는데 학생개개인의 주관적인 면은
생각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것을 원하는 것인가?
딸 입에서 아침마다 오늘 또 학교에 가서 혼나면 맞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가방을 계속 확인을 합니다. 혹시 숙제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뭐 빠진 것은 없는지.... 학교에 가기 싫은 눈치를 보일때면
엄마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또 숙제를 안해온 아이한테는
방과후에 복도에서 엎드려 숙제를 하라고 시킨답니다.
그리고 얼굴에 담임도장까지 찍어주고서...
선배님들 이럴때 학교에 가서 선생님한테 건의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건의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선생
기분상하지 않게 잘 하는 것인지 좀 가르쳐 주세요
마음같아서는 당장 달려가서 확 해버리고 싶지만 딸아이가 불이익을
받을까봐 그렇게도 할 수 없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