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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카드쓰는 버릇땜시............


BY 속상타 2002-03-19

울 신랑 어제 회식이 있다면서 나갔슴다.
참고로 울 신랑 카드가 없는 관계로 제 카드 가지고 갔슴다
그 카드는 주유할때만 사용하라고 주었는데 그리고 회식때
카드쓰지말라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였는데 울 신랑 내
말 무시한채 30만원정도 술집에서 카드 긁었슴다.
저 미쳐죽는줄 알았슴다. 내말은 안듣슴다. 어떻게 해야할지
카드땜시 빚투성인사람이 말입니다. 몇천만원입니다.
근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슴다. 불같은 성격인지라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매번 당하고만 있슴다. 시모랑 같이 사니 큰소리도 못내고 시모도 아들카드빛알고 있슴다. 시모도 저처럼 죽지못해 사심다. 아들땜시 돈이 하나도 없슴다. 이 버릇 고치고 싶는데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여 방법좀 알려주세여. 참고로 제가 소리치면 권위의식이 있는 사람인지라 나가라하며 난리침니다. 180도 바뀔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슴다. 맞벌이부부지만 빚땜시 언제나 적자이다보니 제 카드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슴다. 안쓸수도 없고 이쁜 딸까지 있슴다. 딸을 보면 어여 빚을 갚아야 되는데 울 신랑 시모께 효자 딸에게 자상한 아빠 저에게 불같은 성격을 빼면 아주 잘합니다.
이런 남편을 어떻게 길을 들여야 될런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