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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한 이맘을.....


BY eun5458 2002-03-19

봄이네여....날씨도 좋구.... 근데 제 맘은 왜이리 심란하고 짜증만 나는지....
이제 제 나이 24.... 한참 좋아야할 이 나이에 나는 멀하고 있는지...한심하고 답답해 위로좀 받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20살이란 나이에 시집와 4살된 구여운 아들과 고지식하고 잔소리 많은 신랑과 살고 있어여.
이 나이의 다른 친구들은 자기하고픈거 다하고 사고싶은거 다사고 놀러다니느라 바쁘건만 나는 맨날 집에서 겜이나하고 청소하고 반찬은 무얼해야 신랑이 좋아할까 고민하는 제가 참 한심하네여
공무원 셤볼라구 책사놓구선 거들떠 보지도 않구 채팅하구 겜이나하구...한심하져?
이곳엔 친구도 없어 맨날 형님들과 놀기만하구...신랑이란 사람은 조그만 사업하면서 뭐가그리 안되는지 인상이나 써대고...
이 나이에 돈에 얽매여 살아야 하나싶고...갑자기 이모든게 답답해지려 합니다.혼자서 멀리 도망갈 용기두 없구...우리 구여운 애기땜시..어카면 좋져?심란한 이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