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침은 그랬다
조금은 상쾌하고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다
이기분 대로만 갈수 있다면
오늘은 신랑이 출근했다
하지만 시숙은 여전히 방안만 맴돈다
익숙은 하지만 가슴이 답답할땐
미치겠다
이것이 화병의 원천인가도 싶고
누굴 나무랄 수도 없는 내마음의 병이니까
눈물이 흘러내리고 가슴은 답답하고
죽을것만 같은데
밖으론 말이 나오질 않는다
어제는 하루를 굶었다
신랑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것 처럼 태연하기만하다
이대로 길이 없을까
내 나름대로 생각해보지만
답이 없다
바닷물이 요즘 왜그리 그리운지
빠져들고싶다
하지만 애들이 밟힌다
아이들이 무슨죄가 있으랴
이대로 고민이다
여행을 가고싶지만 애들이 학교 다니니
포기를 하고 또 다짐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삶을 살아갈까
이다음에 세월이 흘러서 흘러서
추억이 될까 무거운 마음만이 자릴 잡는다
눈물이 흘러흘러
베겟깃을 적시면 그때서야 내마음이
조금은 풀어진다
아쉬워 눈물에 내마음을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