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은
나 때문에 자기엄마랑 멀어졌다는 사람이다
울 시댁은 아주 가깝다
자기엄마 얼굴보구 함께하는 시간은 둘도 없이 행복해보인다
웃고 예기도 젤 많이하고..
그러나 자기엄마 기분이 아니다 싶으면
시큰둥 말도 않고 얼굴에 오만가지 인상만 쓰고있다
애한테도 성질 버럭 부리고..
살아가는 행복의 의미를 엄마한테서 찾는거 같다
내가 젤 화나는건 자기엄마 눈치 보느라
마누라를 일부러 덜 챙긴다는것...
그러니 아내가 자기 엄마 땜에 열받고 힘들어해도 그걸 모른다
맘 깊은곳에 엄마가 있기 땜에 그걸 못느낀다 ..
울 형님이 그런다
시엄니는 울 신랑이랑만 안 멀어지면 된다는 무서운 사람이라구.
아들 삐질까봐 단 한마디 싫은소리 못하고 며늘만 잡는다고..
그래서 아무리 성질나고 뒤집어 지는일 있어도 싫은소리
한마디 못한다 울신랑한테는...
울신랑도 엄니 한테 죽어도 인상한번 못쓴다 싫은소리 못하고..
시엄니는
신랑 맘을 며늘한테 안뺏기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거라구
참으로 무서운 ..사람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