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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요


BY 답답 2002-03-26

아침에 일어나 애들(8살,4살)옷 입히고
밥해서 밥먹이고
세탁기 돌려 빨래 널고
출근준비하고 나올때까지
여느때처럼 집에서 어영구영하고 있는
울 남편은 퍼 자고 있다
4개월째 뭘할까 생각에 생각만을 거듭하고 있다
생각하고 고민하느라 새벽에 자고
아침에는 당연히 자고 우리 모녀가 집에서
나올때까지 자고 있다
그런 아빠를 보는건 애들한테도 안좋은 것 같다
남편에 대한 애정은 다 식어버리고
아침에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갖다 버리고 싶다
가끔 퍼 부어도 보지만 별로 자극을 받는거 같지도 않고
어찌 해야 하나요
참고로 저는 공무원이에요
남편은 저에게 너무나 의존하는 것 같아요
아~~ 정말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