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 5개월째인 예비엄마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계단식이여서 한층에 두집씩 있습니다. 여기로 이사온지 5월이면 2년째인데 정말 스트레스 쌓여서 미치겠습니다.
저희 옆집엔 초등5학년 남자애, 초등2학년 여자애를 둔 부부가 삽니다. 특별히 제가 사교적인 성격이 되질 않아서 그저 밖에서 보면 인사나 하고 지내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시끄럽다는 겁니다.사람이 사는 집이야 뭐 싸울수도 있고 큰소리 날수도 있지만..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습니다.
아이를 나무라는 정도가 아니라 온갖 욕설을 퍼부어 댑니다.xx놈이라고 퍼부어 대는건 여사고 x새끼라고 소리를 질러대고 ..
뭐 남의집 일에 간섭하고 싶진 않지만 가만히 있어도 저희집 거실에서 다 들립니다. 텔레비젼을 보다가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아침에도 현관문에서 아이들에게 미친놈이라고 소리를 질러대며 보냅니다. 자다가 깬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거의 매일 이러다 보니 처음엔 그려려니 했지만 임신상태인 지금은 정말 귀를 막고 있을수도 없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엄마가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복도에서 서로에게 욕을하며 싸우고 우는게 다반사입니다. 참아야하는지...정말 이사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