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15

시집살이 하신느분들 돈어케 쓰세요?


BY 못참아 2002-03-27

전에 아기 책사줬다가 시부모에게 날벼락 맞은 며늘입니다.

전 경제권이없습니다.

제 비상금도 다쓴지오래구요... 시집와서 취직도 못하게한 시부모라서요...(바람이 난다나...푸하하하...)

암튼 시집살이 하시는분들 돈 마음대로 그냥 쓰시나여?

일일이 허락받고 쓰시는지 아님 몰래쓰시나여? 들키면 어케하시죠?

요령것 살려고 하는데 너무힘드네요. 왜 요령을 피우며 살아야 하는지 정말 승질이 치받아 머리끝이 섭니다.

제맘대로 장난감하나 못사줬습니다. 정말 신경질나서 죽겠군요.

이런걸로 멀리 이사가자고하면 남편은 콧방귀만 뀔뿐이죠.

자잘한불편이 사람을 얼마나 스트레스 주는지 몰라서 그런건지...

시부모가 미워 죽겠습니다. 좀 떨어져살면 피차좋을텐데..젊은사람을

왜 자기네처럼 살라하시는지 이해안됩니다.

앞으로가 깜깜입니다. 아이 유치원도 보내고 학교보낼때마다 돈들적마다 서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겠지요.

시부모눈치보느라 전 정말 돌겠네요.

시누네 아이들 학습지며 학원이며 시누맘대로 알아보고 보내고 시키고하는거 보고 참 자유롭게 산다싶어 부럽더군요.

전 모든지 지레 눈치를 보게됩니다. 아이옷도 몰래 사서 입히는데 지쳤습니다.

시부모를 모시는것이 생각도 가치관도 없는 무뇌아 장애인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라면 그냥 며느리 자리를 포기해야 하겠지요?

다들 잘사는거 같은데 ...저처럼 사는데 제가 모르는 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