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성장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울딸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가슴이 나오려고 찌릿 찌릿 아프다 합니다.벌써 조금 나온거 같기도 하고요.아이한테는 크느라고(엄마처럼 어른이 되느라) 그런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을 했지만 속으론 당황스럽네요.
키도 크고 (4,5학년으로 봄)체격도 큰 편이긴 하지만 아직 9살이고 애기같은데...혹 딸가진 엄마중 이렇게 조숙한 성장을 한 아이 엄마 있으신가요?키가 작아도 속상하겠지만 너무 빠른 성장을 해도 고민스럽네요.제 자신도 일찍 자란편이라 남보다 키도 크고 그러다보니 팔,다리 굵기도 다른애들보다 굵어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나중에 지나고 나면 똑같아 지지만 그 당시엔 무지 고민스럽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은 언제쯤 가슴이 나오던가요?에고 이러면 생리도 빨리 할텐데 진짜 고민스럽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