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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7개월째 아직도 가기 싫어하네요...


BY dl 2002-03-31

지금 큰애가 4살 (4월 초면 딱 36개월이네요...)
큰애 밑으로 동생 (지금 11개월) 그것두 쌍둥이 동생이여서
버티다 힘이들어 큰애 30개월도 안됐을때 어린이집을
보냈는데요... 한달은 거의 울다시피 해서 가고요...
그담엔 마트가자... 삼촌네 가자... 수퍼 가자 해서 겨우
옷을 입힌다음에 어린이집을 울면서 보내구요...
그나마 요즘엔 꾀가 생기는지 엄마 아빠 다 간다구 문밖을
나서도 꿈쩍도 안해요.. 전같으면 같이가... 갈래... 하면서
울었거든요...
버둥거리면서 요동치는데 옷입힐 재간이 없어.. 시간 놓치면
못보내구...
애가 숫기가 없어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 같은데..
어찌 어찌 해서 어린이집 앞에 가면 할수없이 엄마 빠이빠이
하면서 들어가긴 하는데... 큰일이여요...
셋 데구 있으면 정말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야 하구...
큰애 혼내는게 "너 그러면 어린이집 보낸다!"가 전붑니다...
그러면 꼼짝없이 말을 잘 듣는데요....
문제는 제가 인내에 부쳐 자꾸 큰애를 혼내는거 같아
이럴바엔 차라리 어린이집에 강제로 보내 저한테 스트레스
안 받고 놀다 오는게 나을꺼 같은데... 아이가 어린이집이
더 스트레스 일까요?
참고로 선생님이 혼내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