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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고파 !


BY ksy7005 2002-04-01

아줌마들이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풀수 있는 이런곳이 있다니
정말 좋은 코너인것 같네요.
저는 아침에 눈뜨면서 밤12시가 되어야 문을 닫는 슈퍼걸 인데 저는
내가 슈퍼를 보면서 이렇게 답답하게 살거라고는 상상도 안해 봤는데.... 실랑이 직장을 잘다니다가 시동생이 사업하다 부도가나면서
고향인 대구에 내려와 시부모님 집 근처에 슈퍼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억대가 다되가는 빛을 이자까지 꼬박꼬박 내고 이제 원금도
반이상 상환했고 조금만 더고생하면되는데 젊은 나이에 이제 서른셋
인데 시동생 빛값는다고 가게안에서만 지내자니 너무너무 억울하다우
신랑은 자기고향에 왔으니 친구들도 많고 찾아온는 사람도 많은데
서울에 친정식구들 친구들 다 있는데 낯선곳에 와서 속상해도 하소연
할친구도 신랑몰래 갈데도 없으니 너무 너무 속상하다우...
신랑은 아침에 출근하면 그만이지만 아이들 둘 학교로 유치원으로 보내고 집안일 해가면서 가게보랴 하루종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다우 이좋은 봄날에 나도 가족들이랑 쇼핑이며 나들이도 가고 싶은데 좋은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