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랑이랑 싸웠답니다. 사실 저 요즘 힘들거든여..애 둘이 다 아파서 계속 애둘델구 병원다니구, 몸이 아좋은지 둘째는 밤에 잠 안자구 몇번씩 깨구,
최근 일주일 이상은 아예 3시 이후엔 잠 안자더군여..미쳐버리겠슴다.
신랑은 애 잘때 나두 자라구 하지만, 그게 맘대루 됩니까?
애 잘 때 밀린 집안일 해야져..?
저도 편도선 붓구, 몸살에, 계속 안아달라는 애 때매 다시 산후풍(오른쪽 어깨가 들어올릴수도 없이 아픈것)재발에..일주일 이상 잠 ㅁ소자서 헤롱거리는 거랑..컨디션이 말이 아님당..물론 이런 상황을 신랑도 알지만 모른척하고있져..
근데 오늘 아침 밥잘먹고 일어나며 그러는겁니다. 오늘 엄마한테 전화해서 올라오시라구 해..(참고로 우리 시어머님 지방에 계심당)
엄마가 계속 애 보구 싶다고 하더라..(오셨다 가신지 3주도 안?瑛슈?
그래서 내가 자기가 오시라고 계속 했잖아, 오시겟지 모 했더니..
며느리가 그러는거랑 다르다나여.>?
그래서 그랬져..어머니 올라오시느거 할수 없지만 지금 내가 전화해서까정 올라오시라구 할수있는 상황은 아니다..지금 내상황 알지않냐..
며칠만 있다 하자..내몸이 넘 안좋다..
그랬더니 당장 모 씹은 얼굴을 하더라구여..
그래서 내가 왜 화낫냐구 하니깐 화 안났다구 함다..
그러면서 엄마한테 도와달라구 하면 되지 않냐구 해여..참 기가 막혀서..
울 어머니, 애는 안아주거나 업어줘야만 노는걸로 아시는 분임당..어머니 왔다가심 저 넘 괴롭습니다..계속 안아줘야하기때매..
애 봐준다구여..?지난번 시댁식구들(시누네까정)왔을때, 시누가 동대문 가자고 해서 안내해주러 애 맡기구 갔는데 저한테 전화해서 애보느라 힘들어죽겟는데 왜 안오냐고 난리난리 치시던 분입니다. 물론 시누한텐 아니져..
제 물건도 아니구 시누 물건 사는거 안내해주느라고 피곤한 저는 오자마자 죄진 얼굴로 죄송하다를 연발며 일해야 했구, 훨 더 늦게 온 시누는 시어머니한테 얼굴이 넘 안되어보인다, 넘 피곤하겟다, 쉬어라,,이런 소리나 듣더군여..저 볼일있어서 애 맡겼음 큰일ㄴ라 뻔했음당..그런데 앨 맡기라구여..?
반차투정에 집ㅇ나 서람까지 뒤져선 잔소리하시는 분입니다...그런데 저더러 편하게 생각하라구여..?
신랑한테 나 너무 몸이 안좋아서 청소랑 음식하는거 할자신 없다구 햇더니..평소에 잘하지 그랬냐는군여..
그래서 내가 몰 얼마나 못했는데..?하니깐..그럼 몰 얼마나 잘했는데..?하더군여..
제가 평소에 이이상 얼마나 하냐구, 애 둘 델구 하루종일 정신없는거 알면서..해더니만..
그러데여..애 너만 키우냐구..다른사람들은 애 둘셋 키우면서 하나도 힘든소리 안한대여..
그래서 그랬져..자기가 그사람들이랑 살아봤냐구..나도 남의 남편한데 힘든소린 안한다구..
그밖에두 한얘긴 많지만 차마 쓸수가 없네여..
오늘 하루종일 너무 참담합니다..
애 보는것도 짜증나구여..
어디 바람쐬러 가구싶어두 애 둘 다 끌구 가야하는 내가 싫구여..
그나마 바람쐬러 간곳이 할인점..백화점엔 어차피 살게 없으니깐..
가서 낼 반찬걱정하는 내가 넘 싫더라구여..
애 때매 강하게 나갈수도 없구..
풀어야하겠지만..
정말 화가 납니다..
친정엔 맘아플까봐 티도 못내겠구여..
가슴만 답답합니다..
정말 모든걸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