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2탄까지 쓰게될줄이야..몰랐습니다.
오후 2시에 놀이방가서 딸(31개월)데리고와서, 점심먹고 텔레비시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2층아줌마가 딸(18개월)을 데리고 또 들어오네요. 아기가 가자고해서 왔다고요.. 울집은 3층, 아줌마는 2층 살아요.
오늘도 역시 신경전을 벌이고... 소심한 저는 상처받고.. 혹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자기딸은 놀이방 안보내겠다네요..(놀이방비는 얼마인지 묻고, 2005년부터는 유치원이 공짜라서 자기딸은 무료로 다닌데요.. 점심은 잘 나오는지 묻고.. 등)
놀이방보내면 감기만 올라오고, 자기딸은 좀 크면, 내년부터 수영장에 보낸데요.. 자기랑 함께 갈꺼라고.. 우리딸 놀이방에 보내지 말라는건지.. 적어도 두돌은 되야할텐데.. 아직멀었다고 하니, 뭐가 멀었냐고 하네요.. 지금 4월인데 내년에 수영장 다닐려면 8개월 이상은 있어야하는데..
그래서, 네.. 애들한테 수영이 좋다고 저도 들었어요..
하고 말해줬죠.. 뭐
그리고는 아기들이 낚서하려고 하길래 볼펜을 쥐어줬더니, 연필을 달래요. 우리집엔 연필이 없거든요.. 그랬더니, 아기키우는집에 연필이 없다고 이상하다네요..
우리딸 방에 들어오더니, 인형이 없다고 이상하데요.. 인형이 없다고
돈좀 쓰라고..
사실 인형은 많은데, 장난감이 없어서 그렇치만서도..
정말 내가 너무 안 사주는 건지.. 휴~
자꾸 그런말 들으니까 이젠 정말 듣기 싫으네요..
애가 칭칭대서 냉장고에 야크르트를 꺼내서 하나씩 주었더니, 야크르트가 이를 삭게 만들어서 자기는 안준다고, 사탕도 초콜릿도..
사실은 난 내딸에게 하루 몇개씩 주건든요,, 야크르트는 배달시켜먹고..그래도 밥은 빼먹지 않고, 잘 먹어요. 잘때도 이 닦고..
ㅎㅎ
그러면 내가 끼고 있는 반지(루비)를 보니 일하는데 걸리적거리지 않냐고 하네요.. 불편하지 않다고 그랬죠(사실은 저도 여지껏 안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패물함을 보니, 쌓여있는 나무토막과 같다는 생각에서 몇일전에 했담니다)
이젠 작은 사소한 말도 다 기분 나쁘게 들리려고 해요.
2층 아줌마네가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임대했는데, 몇번 물을 떠다먹었죠. 이젠 그것 조차도 뜨러가기 싫으네요.
그것도 쉽지않다고 했더니, 자기가 전화번호 알려줄테니까, 웅진으로 전화해서 임대하라는데,그 말조차도 듣기 싫네요.
사람을 미워하는게 정말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군요.
죄짓는것 같고..
우리집에 안 왔으면 하느데, 앞으로도 또오겠죠.
우리 현관문은 유리로되어서 사람이 있는게 보여요.
그리고, 그 아주머니 나이는 많치만, 경제사정도 우리가 더 나아요.
월급도 울 남편이 낫고, 전세금도 우리가 더 많고, 물려받을 재산도 우리가 많고....휴~ 치사하게 이런 생각까지 들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