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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길이 막힌 아가...쓰신님


BY 왕사마귀 2002-04-10

마사지에 대한 언급이 어느 리플에도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것 같아서 따로 씁니다.

코와 눈 사이에 가는 관이 있어서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코속으로 흘러 들어가 저절로 눈물의 양을 조절해 주는 장치로 명칭은 누비관 또는 비루관으로 부릅니다.

눈과 눈 사이를 꾹꾹 누르듯이, 그리고 아래 안검(눈거풀) 안쪽으로 보면 작은 구멍이 있어요,아마 염증이 있다면 살짝 부어서 구멍의 흔적만 보이기도 합니다.
거기를 눌러서 속에 있는 눈꼽이 나오도록 마사지를 수시로 하고 딱딱해진 눈꼽은 생리식염수를 흘리거나 병원에서 쓰는 보릭 솜으로 닦아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대개는 아이가 크면서 구멍도 커지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이 되니까 경험있는 안과에 다니면서 관찰을 하시면 돐 전후에는 반작이는 눈망울을 보게 될꺼예요.

눈물이 흘른 자리가 트기도 하고 축축한 상태는 위생에도 문제가 있으니 항상 건조하도록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세요.

우리 아들은 자고 일어나면 눈과 눈썹이 붙어서 눈을 못 떴어요.
지나고 나니 그것도 그립네요.
우리식구들은 우스워서 그래서 우는 아이를 보고 웃었거든요.
눈곱이 꼬질꼬질거라던 모습도 귀엽게 각인되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