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형님 부부쌈으로 가출했다가 오늘오전에 들어왔다고하네요.
아이가 자고있는 침대에 불지르고, 화장실에 불지르고...
죽는다고 난리쳤다고하네요.
이유인즉, 아주버님이 친구랑 노래방에서 여자들이랑(접대녀들) 술마시고 카드 긁었다고...
얼마전 형님이 남자들이랑 메일주고받는거 아주버님한테 들켜서 한바탕 난리났었거든요.
컴퓨터는 수위아저씨 몽땅 다줘버리고...
나중에 화해하고는 컴 다시 샀어요. 우리한테 돈빌려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더니 어느새 할부로 샀더군요.
아주버님은 그렇게 놀면서 자기는 메일도 못보내게 한다고 열받았나보더라구요.
둘이 똑같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그리고 집에 불은 왜 지르는지...
이젠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항상 혼자 잘난척하더니, 하는거 보면 완전 미친사람 저리가라입니다. 형님생일 이후에 저도 생각을 많이 바꿨어요.
독하게 맘먹고 나니 맘이 한결 가볍습니다.
사실 오늘 제생일이거든요.
근데, 남편이 형이랑 형수 신경쓰여서 생일 챙길 여유가 없다고 하네요.
어쩌겠어요. 집안이 먼저 조용해져야 다른것도 신경쓸수 있겠네요.
어쩌면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지...
이래저래 기분이 꿀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