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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혼내주세요


BY 내가 이상한건가 2002-04-16

전 8살,5살 남매를 둔 엄마 입니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하고나서부터 큰아이 징징거리는
소리가 미쳐버릴 정도로 듣기 싫더니 지금까지도
징징거리는 소리만 들으면 매를 들게 됩니다.
저렇게 된것도 사실은 저 때문입니다.
큰아이 4살때(남자)둘째를 가졌으니까 그때부터
큰아이한테 매를 들기 시작한겁니다. 솔직히 뭘알아서
한다고 어린것한테 매를 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정신과에라도 한번 가볼까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셋째를 임신중입니다. 자는 아이모습보면
미안하고 안쓰럽다가도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징징거리기
라도 하면 매를 듭니다. 그러면 아이는 무섭다면서 더
울지요. 지금도 학습지 틀린거 다시하라고 했더니
텔레비젼 못본다며 징징거려서 한바탕 매를 들고 휘둘렀
습니다. 저 참 나쁜 엄마죠. 그런데 이상한건 둘째 딸아이는
징징거려도 이쁘단 말이죠. 왜 그런걸까요 정신과에 가 볼까요.
제 잘못을 지적해주세요. 저를 야단쳐 주세요.
건강하게 재잘대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것도 감사해야할 판에
매를 들고 말도 못하게 하다니 꼭 계모처럼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