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11

마음비우기가 더 힘드네요.


BY 지우 2002-04-18

다른분들의 고민을 읽다보니 저와같이 임신이 잘 안되어서
고민인 분들이 많네요. 정말 몇번이나 읽으면서도 맞아맞아
절로 나오더라구요. 어제도 너무나 우울한 날이었죠.
황사바람뒤의 비도 내리고... 혹시나했는데 아침에 화장실 가보니 역시나 생리가... 그럼그렇지 이번도.. 안되었구나.
결혼한지 2년반정도 되었는데 결혼을 스물여덟에 그것두 12월에해서 지금 임신한다해도 진짜 늙은 엄마축에 낄거 같은느낌이 슬퍼지기도 하고...왜진작 가질려고 노력하지않았을까 후회도 되고...
전 생리주기가 너무도 정확해요. 교과서에나오는 그 28일 주기인데다 6일간. 그래서 단번에되리란 확신은 번번히 빗나갔죠. 이젠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부러움과 존겨의 대상이되었고 정말 주말에 어디 야외나 백화점가기가 무서워요. 그러다보니 주중엔 거의 집에 틀어박혀있구요. 겉만 멀쩡하지 마음속은 복잠하네요. 제주위의친구들은 다들 너무도 쉽게 애기를 가졌고 애때매 속상하다 배부른 고민을 하는거 같아요. 병원서 검사결과는 전 이상이 없는거 같은데 혹시 남자쪽결함ㅇ이 있을수 있으니 이번주내로 남편데리고 정자검사하러 한번 병원에 가볼려구요.
운동을 하면 임신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전 반대로 하던운동도 그만두었었거든요. 혹시 몸을 너무 혹사하면 안될까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