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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친정아버지가...


BY 40대 아줌마 2002-04-18


속상합니다 올해70 이신 친정아버지가 외도를 합니다

어떤여자인지 엄마는 대충알지만(얼굴은모르고) 또 다른여자인지도

모르고요 그런데 그냥 그러면 엄마도 다늙어서 그냥 넘어가겠는데

정력제 같은 약을 숨겨서 먹고 하신답니다 번번히 엄마가 찾아

버리면 또사오고 몇년째 되풀이 되는걸 하나하나 엄마는 내게 전화

해서(제가 가장가까이 살고 맏이 입니다) 아버지 욕하고 합니다

듣기가 너무 싫어요 성겨은 조용하고 간섭없으시고

(너무 무신경 해서 탈이지만) 그반대로 엄마는 목소리크고,

다혈질 이시고 남이 보면 모두 엄마 잘못이라고 얘기하기 좋지요

그런저런 얘기 몇년동안 듣고 있는나도 화가 나 미치겠습니다

남편에게도 얘기못하고 부모님이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면

좋겠는데 반대로 된것 같아요 조그만 일이 있어도 엄마는 내게

전화 합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그래서 내가 조금이라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남편은 또 친정일이냐고 한답니다 그것도 화가나요

얘기가 빗나갔네요 나이가 드시면 자제가 안되는가요?

꼭 중독된 사람처럼, 돈은 돈대로(수입도 없으면서 걱정도 안되는지)

갖다주고, 약사먹고 엄마는 화병나 계시고...

우울하답니다, 나도 화병 나겠습니다

그런분 계신가요? 답좀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