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제 신랑은 맏아들이구 효자랍니다
사정이 있어서 신랑은 몇개월동안 수입이 없답니다
저는 결혼과 함께 직장을 퇴직했구요
신랑이 결혼할때 저 몰래 대출을 했었나봐요
시댁에서 집장만하는데 하나도 안 도와주셨거든요
신랑이 대출이 많아서 매달 90만원의 대출이자가 나간답니다
그런데 현재 둘다 수입이 없고 나가는 돈은 많고....휴~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지요
결혼이 이렇게 힘든건지...현실이 힘든걸까요?
시어머님은 씀씀이가 크시답니다
별로 절약을 안하시고 사신답니다 아버님은 골프도 치러다니시지요
결혼당시에 신랑 직장사람들이나 신랑앞으로 들어온 축의금도 하나도 안주셨답니다
신랑도 씀씀이가 커서 여러개 카드로 용돈을 쓰고 있답니다
제가 보기엔 씀씀이가 큰것이 어머님을 닮은것같고 마치 어머님이 그렇게 아들을 키운것같다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저도 어리석지만....
힘들다보니 그런생각까지 드네요
어머님께 말씀을 안드리려다가 너무 힘겨워서 다 말씀드렸는데 들은척도 안하십니다 왜 그러신지요....
신랑은 그런 어머님께 매일 안부전화를 드리라네요
그래서 전화를 드리면 우리 철없는 시어머님은 같은 아파트 며느리들이 시어머님한테 용돈 드린거며 여행경비 보탠거며 썬그라스 사드린거며....그런 이야기만 하십니다 너도 잘하라면서요
네가 맏며느리니까 네가 잘해야 우리집이 평화롭다면서요
저보고 뭘 잘하라는겁니까 저는 당장 통화중에 전화비도 생각나는걸요
우리 어머님은 30분 이상을 말씀을 하십니다 이런저런 다른 며느리들비교하시면서요
제가 결혼하자마자 이렇게 힘든데 뭘 해드리겠어요
어머님은 바라기만 하시고 아버님 정년퇴직하면 어쩌나 하시면서 걱정하세요 우리아버님은 공무원이시니까 퇴임하셔도 연금이 많이 나오거든요 그걸루 부족해서 걱정이시래요
제가 보기엔 쓸만한 금액이거든요
신랑은 내가 힘들어하는지 시댁에 섭섭해하는지 관심도 없고 자기가 맏이고 효자니까 네가 엄마 기쁘게 해드려야한다면서 시댁에 매일 전화드리래요 전 매일 전화하고픈 맘이 안생기거든요
제가 맘이 상해서 2일동안 전화를 안드렸더니 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신랑을 바꿔달라기에 바꿔드렸죠 그랬더니 신랑한테 제가 전화안한다고 이르신거에요 그래서 신랑하고 다퉜죠
내맘도 모르면서 자기 엄마생각만 하는 신랑과 철없는 어머님이 절 너무 힘들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