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같이 해줄 그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읍니다. 난 이렇게 외롭고 쓸쓸해서 눈물이
나는데 저 세상에 있는 남편은 이런 나의 맘
아는지...
두돌 지난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놓고 회사를
다녔읍니다. 누군가와 공유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너무 좋았읍니다. 대화할 사람도 있고 같이 밥먹을
사람도 있어서 행복했읍니다. 근데 그것도 잠시 인간사
어우러지는 관계가 차츰 힘들어집니다.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남자들의 관심이 동료 여자들에겐
시샘으로 변해서 저를 왕따 시킵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얼굴로 애교있는 목소리라 그런지 예뻐해줍니다.
근데 그게 저를 힘들게 합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던가요?
지난 며칠은 너무도 길었읍니다. 이런 내맘을 하소연 할곳도
없고 괜시리 남편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쳐봅니다.
나도 데리고 가주세요...
늘 친구처럼 애인처럼 같이 동행해줘서 따로 친한 친구가 없읍니다.
맘 통하는 몇명의 친구는 나름대로 그들만의 생활이 있기에
잠시 머뭇거리게 됩니다.
조금 맘이 편안해지네요.
이런게 컴의 매력같아요. 주저없이 예기 들어주잖아요.
쓸쓸한 내맘으로 인해 혹 아컴 가족들에게 누가 되었다면 용서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