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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째려보는 동네 아줌마???


BY eugenekn 2002-04-23


친하지는 않지만 몇번 우리집에 놀러온 옆동 엄마가 있다.

그런데 며칠전 지나가다 반갑게 인사를 했더니 똥싶은 표정으로
'아,,,네...'그러고 만다.

에잉? 내가 뭐 잘못한거라도 있나? 생각을 해보니 혹시 그일
때문에?

몇달전 내가 먹을거를 좀 갖다준적이 있다. 최근에 보니 아직 접시를
못받아서 좀 달라고 한적이 있었다. 전화로 얘기하고 가져가겠다고
하고 있어버려서 다음에 만났을때 '나중에 가지러갈께요'했더니
'왜 안가져갔어?'라고 약간은 뚱하게 묻더라.

(솔직히 기분별로 안좋았음. 나같으면 내가 전화까지 했는데 미안해서라도 지나가는 길에 올려다 줄것같은데...난 개인적으로 남의물건 빌리거나 줘야할것 아무생각없이 끼고있는사람 무진장 싫어함.
위 엄마는 돈도 일주일 지나도 안갚길래 얘기해서 받은적 있음. )

어쨌든, 다시 그문제의 접시를 받으러 갔더니, 주면서 오이 몇개를
준다. '어 나 집에 오이 있어요, ?I찮아요'하고 안받았다.
(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왠 오이???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것때문에 내가 자기 성의를 무시했다고 생각해서 날 어느날부턴가
?려보는걸까?

상가 슈퍼에서나 마주칠때 나도 이상해서 목례만하고 머쓱하게
지나친다. 에구 불편해.

평소에 그 엄마는 입만열면 남의 욕을 줄줄하는 사람인지라, 겁난다.
내 얘기를 또 어떻게 하고 다닐까 싶어서.

별것도 아닌데 신경이 쓰이는걸 보면 나두 분명 아줌마인가부다.

아, 아컴여러분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친하지도 않은 이웃이지만, 난 누구랑 불편한관계는 못참는지라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