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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남편땜에 미칠것 같아요!!!


BY 1년2개월 2002-04-23

결혼해서 같이 손잡고 잠자리에 든게 손으로 꼽을정도입니다.
남편은 거의 항상 저 자고나면 일하다가 새벽3시경에 잠자리에
듭니다. 남편은 컴퓨터로 일을 하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주말에도 한번 외출하자고 하면 5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너무 게을러서 결혼하고 변변한 나들이한번 못가봤습니다.
남편 외출 준비하길 다섯시간 기다려서 동네시장한번 둘러보고
오는게 외출의 전부일정도.
부부관계도 씻기싫어서 안하는거구요.
이제 신혼인데 한달에 한번입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피곤해서 그러는거랍니다.
결혼전에 이빨도 어찌나 더러운지 이빨을 몇년동안 안닦아서
(과장이 아니구요, 일주일에 한두번 닦으면 많이 닦는거였담다)
치석이 이빨두께의 절반정도로 끼어서 치과의사까지 놀래자빠진적이
있답니다. 그 사건후로 지금은 양치질은 하루에 한번은 꼭 하더군요.
또 팬티도 아무데나 벗어놓고 나가버립니다. 방 한가운데나
방석위에 팬티를 벗어놓고 직장에 나가곤 합니다.
양말도 아무데나 벗어놓고 수건은 딱 한번쓰고 욕실바닥에 던져놓고.
옷입고나서 아무데나 던져놓습니다.
버릇을 아무리 고치려해도 고쳐지지가 않아요.

너무너무 게으른 남편때문에 돌기 일보직전이예욧!!!
으아아아!!! 정말 어째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