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결혼한지 6개월된 신혼입니다. 그런데 우시 시댁식구들은 우리집에 오면 다 자고간다고 난리에요.
오늘도 시부모님들이 오신답니다. 1시간거리에서 사는데 멀다고 자고 간답니다. 서울시내 1시간은 퇴근시간이면 늘 걸리는 시간인걸 꼭 멀다고 한소리하고는 마루에서 자고 갑니다. 방도 있건만 밤에 불편하게 꼭 마루에서 자고, 오면 여기저기 다 뒤집니다.
냉장고며 다용도실이며 배란다며...... 꼭 시험당하는것 같구 감시당하는것 같아서 영 싫어요.
시동생도 있는데 꼭 와서 자고 가져. 자기식구라고 신랑은 좋기만한 모양인데 전 그렇게 불편할수가 없네요.
게다가 시부는 오시기만 하면 손님을 초대해서 술을 드시는데 정말 미칩니다. 달리 미치는게 아니고 새댁이라 할줄 아는요리가 없어요.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없는살림에 시댁식구들 과일대접하랴 안해먹던 고기해먹일라...
오늘도 힘든하루가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이시간에도 아직 들르지를 않으신걸보면 저녁시간에 맞춰오셔서 주무시고 가실것이 뻔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