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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여자의 맘


BY 이상해 2002-04-25

울시누이 거의 매일 전화온다.이것저것 안부전화라지만 2~3일에 한번오는 전화 안부 안물어도 우린 잘 지내는디...ㅎㅎ
아이 낳기전엔 전화오면 언제나 저거 신랑자랑..
것두 이상한기 울신랑 자기 오빤대도 저거 신랑이랑 울신랑이랑 비교해댄다..머 결과야 항상 비교해서리 언니는 남자 잘못만나 그러고 사는거고 자기는 남자 잘만나 사랑받고 산다 뭐 그런식으로 혼자 결론내리로 기쁜 맘으로 전화 끊는다.
음..그 머릿속을 이해하고 싶진 않다만은..머 세상에 별물건 다 있다 싶다..
얼마전 그녀가 아이를 낳았고..나 지금 임신7개월이다
이젠 화제거리가 아이다.
혼자서 아들임네 파란색 옷만 사더니 딸을 낳았다..딸인줄 모를때까지는 아들은 세상에 혼자서만 만들줄 아는 것임네 자랑하더니 딸낳고서는 나를 못살게 한다.
내 배모양이 어떤지 태몽은 뭔지 음식은 뭐가 먹고 싶은지..
음...관심가져주는건 고맙다. 머 시간이 남아돌면 그럴수 있쥐..ㅎㅎ
하지만..자기 배 갈라서 아 낳았다고(자연분만 주장하다 넘 뚱뚱해서리 제왕절개했음) 나보고도 무조건 제왕절개 하라고 한시간넘게 전화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난...울 시누말마따나 남푠을 잘몬 만나서리 돈 적게드는 자연분만 해야한다..그녀의 관심...일지 사랑인지....암튼 알수 없는 여자의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