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서 나이 서른 .. 저랑은 동갑입니다..
전 5살난 딸아이와 16개월된 아덜놈이 있는데 큰애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올해 들어 갔읍니더..) 작은 애만 데리고 있지요..
그런데 동서가 27개월된 딸래미를 봐 줄수 없냐고..
갑자기 예전에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자리가 났다고..
애들 둘 데리고 있다가 큰애가 이제 어린이집가니 한시름 더나
했더니..
제가 좀 진득이 집에 있는 성격이 못되걸랑요.. 집에 있으면
너무 갑갑해서 작은놈 들쳐업고 힘들어도 나가 다닙니다.
무보수로 봐달라는 건 아니지만 ..
전 사실 애 보는것 싫거든요.. 지금 제 애도 어디 맏기고
직장에라도 다니고 싶은 맘 굴뚝 갔은데..
작은 아이들일수록 손도 많이 가고 힘들 잖아요.. 고만 고만하면
싸우기도 잘하고 딸래미도 2시면 오는데 사실 셋데리고 있을
자신이 없읍니다. 그래서 일단 자신없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왜이리 찜찜한지...
다 벌어먹고 살려고 하는데 형님으로써 도움은 못줄망정..
의구 그 전화받고 이 저녁이 우울해 지내요..
동서 미만해.. 내 좀 편하고자 동서 생계에 지장조서..-.-;
괜시리 죄 짖는 맘이 드는건 왜일까. ..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