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있어요.
올 봄 신체검사했는데 또래보다 가슴이 많이 나왔다네요.
작년 2학년때 가슴이 가렵다고해서 동네 소아과에 갔는데
다 그런다고 괜찮다고 해서 그냥 어영부영 지나갔는데
가슴이 너무 많이 나왔더군요.
양호선생님이 생리를 할 수 있다라고 해서
오늘 대학병원에 갔어요.
선생님께서 진찰을 하시더니...
"너무 늦게 오셨네요"하시더군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어요.
작년이나 겨울방학때만 왔어도 생리를 더 늦게하게
유도를 해서 키를 키울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서 어쩔 수 없다라구요.
저도 키가 작아서 걱정인데....맘이 너무 무겁게요.
이제 겨우 초등3학년.
많이 어린데..
키도 그리 큰 편은 아니거든요.
여름무렵이면 체모도 나올 것이라고 하네요.
조금만 더 빨리 알았어도...
원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동네 소아과에서
성장을 늦출 수 있는 주사제가 있다는 것만 알려줬어도..
물론 키도 많이 안 자라겠지만
야무지지 못한 아이가 어떻게 생리 뒷처리를 할 것인지
행동의 제약도 많이 받을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혹시 어린 나이에 체모가 났다던가 생리를 한 아이를
둔 엄마 계시면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정말 키가 자라지 않는건지.
참고로 제가 키가 작고 생리도 당시에 비하면
일찍 한 편이거든요.
(중학교 입학무렵)...
생리 전에 키 팍팍 키울 수 있는 방법이나
약 있으면 조언좀 해주세요.
잠든 아이 얼굴을 보니 아직 앳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