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저씨는 내 신랑의 절친한 친구임니다.
남자가 욕먹는건 다 이시키같은넘들 때문임니다..
이 아저씨는 나와 신랑을 연결시켜준 매듭이죠.
한편으론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내 친구가 인터넷 동호회모임을 다니다가 이 아저씨를 알았어요.
칭구는 나를 억지로 끌고 동호회 모임에 델꾸 다녔죠..
그 아저씨역시 자기 칭구를 델꾸나온게..바로
나와 신랑의 만남이 된거죠.(나이차이 극복한 커플^^;)
동호회 모임 사람들은 다들 나이가 천차만별루 차이가 나더군요.
알고보니 이아저씨는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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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와 신랑의 결혼전..
그당시 아저씨의 부인은 임신중이었죠.
아저씨는 백수.. 한마디로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었죠.
맨날 술먹고 놀기좋아하는 이아저씨..
그당시 난 신랑과 이아저씨와 내칭구와 띵가띵가 잘도 놀러다녔죠.
아저씨 부인의 힘듬을 알지못한채...
나와 그당시 내신랑은 열씨미 회사에 출퇴근하며 틈틈히 데이트를 했고..
백조인 칭구와 백수인 그아저씨는 자주 어울렸다더군요.
그아저씨 집에두 자주 놀러갔대네요(그 임신한 부인두 집에 있는데..)
이런..얼어죽을..
전 그냥 좋은 오빠동생인줄 알았습니다.
바보같이 우리 데이트 하는것만 생각하고 친구와 그아저씨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신랑과 내가 죄인이죠.
1년쯤 지났나?
난 신랑과 결혼하기위한 준비중이었죠.
한날 친구가 날 불러내서 술을 먹으며 조심스레 말을 꺼내더군요.
그 아저씨와 관계가 있었다고..
그냥 둘이 어울리다가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고..
그 부인한테 죄송하다구..
그게 죄송하다고 끝날일입니까?
그 부인 임신중이었습니다.
전 그자리에서 친구에게 맥주사례를 내리고..
있는욕~ 없는욕~ 다하고는 나왔습니다.
근데..
도저히 그 사실을 신랑이나 그부인한테 말 못하겠더군요.
정말 괴로웠어요.
② 결혼후..
내 아는 후배가 저희 신혼집에 왔어요.
울집에서 술먹구 자구선 담날 출근한다네요.
그래서 우린 재밌게 술먹던중..
그아저씨가 예고도 없이 울집에 놀러왔네요.
난 그냥 신랑에게 그아저씨 싫다구 만나지 말라고 한 정도였는데..
그말을 신랑이 듣겠습니까..?
그아저씨를 포함한 우리 네명을 술을먹고..
칭구를 방에 재우고..문을 잠군후..
그아저씨는 거실에서 자고 우린 안방에서 잤죠.
몇달뒤 그 후배와 단둘이 술을먹는데..그러더군요..
다시는 우리집에 안온다구요.
저희 집 방문들이 하나같이 열쇠루 문을 여는게 아니라..
꼬쳉이같은걸루 툭! 누르면 열리는 그런집이거든요
그날 그아저씨가 후배자는방에 들어와서 억지로 키스를 했다네요.
후배는 뿌리쳤고..
민망한 그아저씨는 도망가듯 나간거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른 난..
집에가서 신랑에게 말했죠.
예전에 그아저씨와 내칭구와 그런일 있었다고..
그러니까 신랑은 다 알고 있다네요.
그 아저씨가 자기에게 자랑하듯 얘기했다는거죠.
순간 남편에게..배신당한기분..
남편보기 미안하고 민망스러워서 그사실을 숨긴 내가 한심했어요.
그 후배 얘기까지 해가며..
아저씨에게 따끔히 뭐라구 하라구 했더니..
남일에 왜 신경쓰냐구..
자기가 머라구 하냐구..
제가 어떡해야하는거죠?
오늘 부부동반 모임에 그아저씨랑 그부인이랑 아기두 나오는데..
내가 죄인인 기분입니다.
그 부인은 너무나도 그아저씨를 믿는데..
어떡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