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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기 자기 자리가 있는거 같은데....


BY 꽃잎 2002-04-30

우리는 오남매 입니다.
형님과 동서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네입니다.
형님과 애기 할때는 동서가 걸리고
동서랑 애기 할때는 형님이 걸리고
그래서 둘다 멀리 하고자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됩니다.
사람이 그렇지 않습니까....
서로 잘지내고 싶지만 며느리 입장이라고나 할까...
암튼 너무나 중간에서 힘듭니다.
울 형님이랑 저랑은 7곱살 차이나구...
동서는 5살 위입니다.

서로 형님은 동서애길하구...
동서는 형님애길 하구....
중간 입장에서 난처합니다.
저만 중간에서 이말 저말 하자니 ....
서로에게는 말 못하지만.......
그러니 듣는 저만 아주.....

저같은 상황에 있는분들 어디 안계신가여....
도움을 좀 주셔여.......

울 형님은 맏이인걸 엄청 강조하고,,,
동서는 맏이보다 더 월등히 나서려고 애쓰고...
각자의 자리에만 충실하면 될걸,,,,

답답해서 그냥 몇자 남겨 봅니다.
아줌마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