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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 속상?


BY 것참 2002-05-01

어제 우체국에 가서 소포하나 부쳤습니다.
시어머니께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옷입니다.
계모임에서 관광가신답니다.
그때 입고 가시라고 보내드렸습니다.

선물을 보내드렸는데 뿌듯한 마음이 드는것이 아니라
가랭이 찢어지겠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효도하기 힘듭니다.
효도는 돈으로하는것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사실 돈없이 효도하는거 불가능합니다.
우리 시누이 돈이 효도하는거라 했었는데,
그 말이 참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