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임산부 입니다
시어머니와 같은 집에 4년간 살다가 분가 했어요
때려 죽인데도 다시는 같은 지붕아래 살지 않으리라 다짐했구요
시어머니가 제게 저지른 엄청난 일 때문에 사람같이 보지도 않았지요
제가 이사갈집 주인과 짜고 저를 속여서 돈을 더 받아내서 가져갔지요
이사오니 동네사람들도 아는 사람은 알고 있더라구요
미운 정도를 지나쳐서 그 분노는 견디기 힘들었어요
시어머니가 아니라 인간관계 자체에 대한 회의가 들고 그 전주인도
너무 기막힌 사람이고 아뭏든 힘들었죠
근데 아까 오랬만에 아는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시어머니 욕을 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더라구요
용서 하지못하거든 냉정하게 잊어버리던가 자꾸 이야기 하게되고 화가 치밀게 되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아기에게도 미안하구요
제 그릇이 작은건지 인간이 덜된건지 한계를 느껴 슬퍼지네요
어떻게 해야 큰 마음을 가질수 있을까요
사람을 미워하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혜는 뭘까요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더 우울해 지네요
이런 엄마에게 실망하지 않을지,..
솔직히 용서 하고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아직 꺼려 지네요
마음 수행을 하는 방법 여러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