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머님..나쁜분은 아니지만 딸들도 같이는 못산다 할정도로 지나친 구두쇠에 고집장이..집안은 부엉이가나올것 같이 칙칙하고 콩알만한 집..
홀어머니셔서인지 자는거에 집착하십니다..얼마전도 글 올렸지만 오셔도 꼭 주말에, 꼭 주무셔야만 하는 분입니다..결혼기념일도요..
근데 이번엔 어버이날이라 제가 찾아뵈려하는데(아기는 업고 가야함, 1시간거리) 안 자고 올수 없나 해서요..자고오려면 애 분유에 기저귀에 짐도 너무 늘고 한방에서 시댁시구들과 하루종일 문디기는거 너무 싫거든요..어머니의 약타령, 병타령, 돈타령도 듣기 싫고..애는 춥다며 끌어안고 땀내는것도 싫고..
분명 남편올때까지 기다렸다 가라하고, 막상 오면 늦었으니 자고 저더러 담날저녁때나 가라고 하실텐데..정말 싫습니다..또 자주 오셔서 주무시니까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아...그 쾌쾌한 냄새, 구질구질한 살림 하기 싫은데..어머님, 죄송합니다만, 정말 싫거든요...
안자는 방법을 묻자니..참..제가 봐도 한심스럽지만..솔직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