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시누집인 삼성동에 계시고,
저는 군포에 삽니다.
큰아이가 유치원 갔다오면 3시, 피아노까지 갔다오면 4시.
그런데 지하철타고, 큰아이와 작은아이까지 데리고 어머니에게 갔다와야하는지..
사실은 갈려고 했는데, 요즘들어 잘하면 잘할수록 더 바란다는 생각이 들어서 꾀가 나려고 하네요.
갔다가 다시 집에 올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남편이 온다해도 9시는 되어야 할테고, 출장을 간다고 하니 남편도 바쁠테고, 그렇다고 내일 유치원까지 빼먹고 자고 올수도 없고..
그리고 이번 토요일, 일요일날 오라고 하셨는데..
또 가야하나.
어버이날 당일날 찾아뵈면 좋겠지만, 그냥 이번 토요일날 해드리면 안돼까요?
큰동서가 제게 당일날 찾아뵈라고 하셔서..
본인은 어머님이 삼성동에 계시면 찾아뵐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시곤, 어버이날 드리는 돈도 제가 모아서 드리라네요.
근데 그말이 어째. 나보고 이젠 며느리노릇 다하라 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