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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살찌울 방법 없나요?


BY bany 2002-05-13

안녕들하세요
마른 남푠땜에 걱정인 주부입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남편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몸무게가 글쎄 53kg밖에 나가지 않더랍니다.
키는 175cm이구요
너무 심하죠
그정도 나갈거라 생각은 했지만 직원들도 너무 말랐다고 걱정을
했답니다.
결혼한지 4년이 좀 넘어가는데 결혼때나 지금이나 몸무게엔 변동이
거의 없긴 하는데 결혼하면 남편들 살찐다고들 하는데
얼굴도 조그만 사람이 말라 있으니 걱정입니다.
예전엔 농담으로 하는말이 마른장작이 화력은 좋다구 이러더니
여기저기서 너 너무 말랐다 이런소리만 듣게 되니 좀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친정엄마가 너무 말랐다고 보약도 몇번 해주시고 두어달전까지
보약을 먹었는데도 효과라곤 겨울에 감기걸리지 않는정도이지
보약먹었다고 살이찐다거나 하는건 없더라구요
결혼초 진맥을 짚어보니 너무 몸에 신경을 쓰지않고 살았나보다구
녹용을 넣어 먹어도 기본 체력이 없어서 효과를 보려면 해마다 몇번씩
먹어야 할만큼 몸이 허약하다고 했거든요
혼자 자취생활을 거의 10년정도를 했는데 부모님들은 그런 막내아들
몸에대해 신경하나 써주시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친정엄마가 첨 보약해줄때 난생첨으로 한약먹어본다구 하더라구요
시부모 메이커 옷에 생필품 모든 돈쓰는데 아까워하지 않으시던분들
이셨다고 하는데 자식 몸생각을 아무것도 없으셨던것이 좀 서운하더라구요
결혼하구 살안찐다고 저한테만 닥달하시는데 다른집 아들들은 결혼
하면 살찌는데 얘는 왜 이러냐구
원래 남편이 좀 아니 무지 예민한 편입니다.
모든일에 대범한것 같지만 알고보면 걱정하느라 잠못잘때도 많고
사람들이 깊이 잠이들면 건들여도 잘 모르는데 남편은 깊이 잠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슬쩍만 건들여도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일도 신경써야 하는일이다보니 더 그러는것 같은데
이런 남편을 어떻게 하면 살찌울수 있을까요
입이 짧다면 모르지만 먹는것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먹습니다.
배터지게 먹었다고해도 똥배하나 없습니다.
남편말로 자긴 너무 소화력이 좋아서 살로 가지 않나 보다고 합니다
마른남편 살찌운분들 방법좀 알켜주세요
남편 살안찌우고 뭐했냐는 소리 이젠 정말 지겨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