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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어떻게 해야돼여?


BY 막내딸래미 2002-05-14

오빠가 동거하다가 애를 낳았어여.
결혼을 저쪽집에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러니까 미혼모인셈이져.
3년정도 사귀는동안 우리집에도 들락거렸어여.
우리엄마 얼마나 잘해주셨는지 몰라여.
임신하고부터는 더욱더.

그런데 아기를 낳고는
10일후에 여자가 죽었어여.
우리집에는 병을 감쪽같이 말안했었구여.
아기는 체중미달로 지금도 병원에 있고.
우리엄마 기절하고 난리가 났었지여.

문제는 아이를 어떻게 하느냐예여.
엄마는 핏줄이니 내가 키워야 되잔느냐시고
다른 식구들은
여기서 그냥 마음을 접자하고...

그여자네는 엄마한테
입양기관에 맡기자고...
엄마보고 잘 생각하시라고
정말 잘 키울자신있냐고
어느쪽이 진짜 애를 위하는건지 잘 생각하시라고..

우리엄마 매일 울어여.
우리엄마 어떻게 해야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