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3년차에 14개월된 아들을 둔 직장엄마 입니다..
저희는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봐주시고 계십니다..
시어머니는 홀시어머니에 혼자사시고 가까이에 시누가 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시어머니께 제 아들을 맡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와는 첨부터 너무 맞지 않았고,,,
역시 홀시어머니라 제가 상처도 많이 주셨지요..
그래도 전 잘할려고 노력도 많이 했구요..
이번에는 이사가신다고 대출까지 받아서 해드렸습니다..
물론 좋은 소리는 못들었고요..
생활비며 명절. 그외 잡다한 비용들도 제가 다 드렸습니다..
문제는 저는 이제는 아들을 데려오고 싶은데, 시어머니도, 남편도
못데려오게 합니다..
남편은 시어머니가 적적하신단 이유죠...
언젠가도 말했죠. 울 아들이나 저보다 자신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이 자기 어머니가 먼저라고...
정말 기기 막힙니다..
근데 웃긴건 남편은 아들이 보고싶으니까 시가엘 자주 갑니다..
저는? 못갑니다.. 차가 없으니까...차 없이 가면 3시간도 넘게 걸
리는 이유때문에 전 가지도 못합니다..
제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 같이 가자해도 자기 혼자 그냥 가버립니다.
남편은 저희집과 5분거리의 회사도 차가지고 다닙니다..
저는 40분거리의 회사 지하철타고 20분 걸어서 다닙니다..
제가 운전면허가 없는것도 아니죠...
운전을 못하지만 서도, 가르쳐 달래도 안가르쳐 주고 차도 안줍니다.
그래서 제가 데려오자 해도 막무가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라...
그얘기 한지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이런 남편과 시어머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지금 이래저래 대출받은 돈과 나가는 돈이 많아서 제가 회사를
안다닐수도 없는데..
정말 화가나고, 얄밉습니다..
제가 무슨 애낳고, 돈버는 기계인줄 아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잘못생각하는거라면 꾸지람도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