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의 하나가 너무 이상한 친구가 있답니다. 만나면 꼭 친구신랑과 관련된 일을 헛뜯는답니다. 예를 들어 친구중에 시동생이 변호사여서 얼마전에 결혼을 시킨 친구가 있답니다. 한데 결혼식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니까... '나도 그런 자리 갈수 있었는데 그런자리가 무슨 소용이니, 난 지금의 신랑이 좋다'라고 말을 처음엔 하대요. 그 친구의 신랑은 사기업 대리. 직장 적응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음.
근데 이야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답니다. 시동생을 장가보낸 친구앞에서 변호사의 비리를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그런갑다하고 들었습니다. '제가 배가 아파서 그런갑다'했죠. 한데 그 다음에 만날때는 시동생을 장가보낸 친구의 남편 직업에 대해서 씹더라고요. 그 친구의 신랑은 상대를 나와서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랬더니 상대를 나와도 엉터리로 나온 사람이 많다는 둥 공부를 해도 잘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 대기업을 들어가는 것도 실력이 없다는 등의 말을 하더군요...
이런 친구의 경우는 무슨 경우인가요?
언제까지 친구들이 그런 헐뜯는 말을 들어야하는건가요.... 이런 친구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중에 40넘으면 신랑이 어떤지 다 드러난것 왜 그렇게 씹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