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내미가 17개월하고 21일 지났습니다.
이제는 내꺼라는 개념도 알고, 하고 싶은게 있으면 떼도 쓰고
하여간 이제는 약간 힘든시기입니다.
근데 저는 우리 아이를 남의 집에 데리고 가기보다 둘이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울 아들내미는 사람들 많은 곳에가도 잘놀고 아무
한테나 안깁니다. 성격이 좋은건지...
하여간 겁이 없습니다. 그네도 높이 밀어줘야 박수치고
재미있어 하니까요...
난 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70%정도는 그냥 두는 편입니다.
밥먹을때 숟져질 하고 싶어하면 조그만 상에다가 아이밥
담아서 약간의 먹을수 있는 반찬을 놓아준 다음에 흘리던지
손으로 주어먹던지 어설픈 젓가락질을 하던 식사가 다끝날
때까지는 그냥두고, 아이가 뛰어 놀고 싶어할때는 가능하면
뛰어놀게 하고,,,,소리를 잘 지르는 편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해도 소리지르고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앵~~~하면서 드러눕죠.. 그것도 밖에서는 그러질 않아요.
아이들 하고 놀때도 16개월때는 다른애들이 잡아당기면 뺏기고
했는데 이제는컷다고 지꺼는 않뺏기려고 하다보니 같은 또래들과
싸우게 되더군요.
아랫집 아이는 22개월 인데, 엄마 성격이 참 깔끔을 떠는 습관이
있어요. 그리고 조카들이 약간 망난이(?같은 식구들이 봐도 버릇
없어 보인다니 할말 다했죠)같은 짓을 잘해서
절대로 자기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정도 맣고 좋은데....쩝
아이들은 맘에 들지 않으면 엄마를 때리기고 하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얼굴 인상을 찌그러트리면서 안돼합니다.
근데 그친구는 아이가 엄마를 때리면 똑같이 아이를 때려요
아이가 밥을먹다가 흘리면 그걸 못봅니다. 얼마나 아이를
혼내었는지 22개월 되는 아이가 밥먹다가 흘리면 밥풀을 주어서
상에다 털면서 아우~~ 합니다.
그러니 같이 붙여놓으면 그아이는 우리 아이를 지맘대로 되지 않으면
물어 버리거나 머리를 때리죠.. 그럼 울 아들내미 아아아아아하고
울어보려요... 내아들 자랑같지만 물거나 하는걸 하지 않거든요.
그런거 보기 싫다고 않놀릴수도 없고.
그리고 집에서는 허락하는 일들(즉, 장난감을 풀어놓거나, 컵으로
물을 마시는것들...)그 집에 놀러가면 못하는것죠..(컵은 물을 흘리
니깐 절대로 엄마가 주는데로 먹어야 하고, 장난감도 거실 구석에서
, 밥도 퍼주는 데로...)그렇다고 항상 우리집에서만 놀수도 없고.
아이에게 매도 자주 드는 편이라 맘이 조마조마해져요. 버릇을
고치는 차원에서 매를자주 드는 편이거든요. 아이 등짝을 손바닥
자국 날 만큼 때릴 정도니....
자기 아들이 울 아들 때리면 아이고 애들 싸우네 하면서(그럴때 화납
니다.)울 아들 17개월애가 22개월짜리 좀 때리면 "텍"하고 소리를
버럭 지릅니다.
그리고는 너 왜 우리 승주 때리냐?!엉? 이러는데 저 미칩니다.
이럴때는요~~ 선배님들 어떻게 지혜롭게 잘 넘겨야 합니까?
집에 가둬 키우면 울아들 바보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