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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반황하는 아이 걷잡을수 없네요


BY 속상맘 2002-05-17

초등4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사춘기인지
정말 제속을 다 뒤집어 놓아요
무슨말을하면
듣는둥 마는둥
무조건 유치하다는둥
10분을 같이 마주보고 앉아있을수가 없네요
부쩍 더한것 같아요
아이키우는게
갈수록 태산있것 같네요
어제 밤 축구보다
불만투성인지 투덜투덜거리며
대꾸하다가
아빠에게
맞았어요
늘 말로 야단만쳐도 눈물 흘리게 만들더니
울 신랑도 열받았는지
그리도 좋아하던 축구를 보다
매까지 들었답니다
참 이상도 한게
남편이 애를 때리면 왜이리
화가 나는지
곤히 자는 아이를 보며
괜시리 미안한지
이불다시 덮어주고
이마에 뽀뽀해주고
메일까지 쓰고 자더라구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지만
참 힘들어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멋지게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