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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밀어 뼈 손상까지 입었을땐 가해 부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BY 순진맘 2002-05-20

초등 1년 햇병아리 맘입니다.
아이가 방과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남자 친구가 밀었다며, 다리를 질질 끌고 울먹울먹하며 돌아 왔더군요. 그냥 생각없이 약간 삔거 겠지 했는데, 다친게 장난이 아닌가 봅니다. 손도 못대게 하고 아예 자리에 누워만 있을려고 해 어쩔수 없이 병원엘 업고 가서 사진 촬영까지 했답니다. 근데 성장판이 약간 손상 되었다고 하더군요. 반 기부스만 하고 들춰 업고 집으로 돌아왔죠. 너무 속상해서 가해 엄마에게 전화 해서 집에 아이 좀 조심 시켜 달라고 하니 그 엄마 그럼 병원비는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하더군요. 병원비래야 초진비 2만원 정도 나온걸 받아 내기도 그렇고 괜히 소문만 안좋게 나겠다 싶어 관두라고 했죠. 그런데 기부스 풀려고 한번더 엑스 레이 찍어 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글쎄 뼈 두군데나 약 2센티 가량의 금이 가있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한숨 밖엔 안나오더군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 뼈에 금까지 정말 속상해 미치 겠어요. 저희 아인 여자 아이 인데 같은 남자애들 끼리도 아니고 어떻게 여자 아이를 이렇게 무지 막지 하게 밀어 이지경으로 만들어 놨나 싶어 당장이라도 ?아가 그 부모에게 병원비며, 보조 치료비 및 손해 배상금 모두를 청구하고픈 심정입니다. 아이 다친것도 억울한데 이렇게 물질적 부담까지 우리가 다 부담해야 되나 싶어서요. 그 엄마 어쩜 애 어떻냐고 전화 한통이 없는걸까요. 그것도 학교 임원이라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