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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는거...무서워요.


BY 요정핑크 2002-05-21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아직 임신한 상태는 아니구요.

피임을 하고 있지만...언젠가는 나아야죠. 근데 너무너무 무서워요.

주위에서 들은 얘기들도 엄청나고...ㅠㅠ 낮에 별이 보였다는 사람..

골반뼈가 벌어지는게 느껴졌다는 등등의 소리를 들을적마다 남편과

관계하기도 무서워집니다. 전 애기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구요.

하지만 시댁에서는 은근히 바라고 계시는것 같지만 가족계획은 저희가

하는것이라 우리계획대로 강행하려 합니다. 헌데 문제는 제가 출산에

대해 공포증이 다른사람보다 심한 편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기 낳을때 질입구를 자른다면서요...허걱~~무셔라~

제친구는 따끔한게 느껴졌다고 하는데...저처럼 이렇게 심한 출산 공

포증 가지고도 쑥쑥 잘 낳으신분들...저좀 도와주세요.

저 이렇게 공포감 갖고 살면서도 애기는 두명은 낳고 싶어요. 흑흑.

무통분만이라도 해야하는걸까요? 전에 고등학교때 입원했을때 무통분

만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된 어떤 여자를 보고서 경악을 했던 기억

이 있어서 난 결혼도 해야하지말아야 겠다...했는데...결혼은 이미

해버렸구. 것도 장남한테 시집갔어요. 내년에는 가질 생각인데 제 공

포감좀 없애 주세요. 저 정말 두려워요. 그덕에 꿈자리도 않좋을때가

많구요. 얼마나 아프던가요? 정말 끔찍하리만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