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은 건설회사 토목기사입니다. 신입이라 낮에는 뜨거운 태양아래 현장에서 인부들과 함께 일하고 저녁에는 그날 작업정리며 서류정리하느라 항상 10시-11시에 집에 온답니다.
저희는 맞벌이를 하는데요. 저는 6시에 퇴근해서 집안일 하고 저녁 혼자먹고 신랑 기다리는라 지칠때쯤 터덜터덜 현관으로 들어오는 울신랑은 씻고 30분을 채 못넘기고 잠이 들어버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락도 한게임 같이 못해주고 힘든 집안일 한가지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같이 사는 강아지도 예뻐해 주지 못하는 신랑이라 서운하고 야속할때도 있지만 연탄처럼 까매진 얼굴에 점점 말라가는 몸을 보면 괜히 속상하고 화가 나서리...
전공을 잘못 선택한건지 뭔지 내친구 신랑들은 양복입고 편히 앉아서 일하는데 울신랑은 회사 작업복에 햇빛아래서 몇시간씩 서서... ㅠ.ㅠ
결혼한지가 1년이 훌쩍 지나서 다음달쯤엔 아기를 가지려고 계획중인데 하루 반갑이상의 담배와(절대 못끊는대요) 일주일에 두세번의 음주, 막대한 피로감, 뜸해진(피로때문에) 잠자리등 때문에 남편의 아기씨앗이 건강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랍니다. 아기씨앗이 건강하고 많아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다는데 여러분 울신랑 어떻게 해줘야 하죠?
두달전쯤엔 보약도 해먹였고 가끔씩 사골 고아 먹이고 요즘은 칡즙(해독기능이 있대서)을 먹이고 있기는 한데 어디 간기능회복이나 피로회복에 좋은 건 없나요?
저 나이도 많아서(30) 정말 걱정되거든요.여러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