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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보약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BY 보약 2002-05-22

평소 시부모님이 저를 좀 괴롭혀오셨어요.
제가 없던 병도 생겼었지요.
관절염, 신우신염, 신경성 위궤양 등등...

그런데 지난번에 시부가 남편더러 제 보약해준다고 시가에 내려
오라고 하셨나봐요. 친척이 한의원하는데 거기가서 짓자고.(신참
한의사에 학벌도 안좋아서 손님이 하도 없어서 파리날린다고 함)
그전엔 시댁에서 하도 뜯어가실려고만 하다가 어쩌다 한약

지어준다고 하시니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자랑(?)을 했어요. 친정엄마 기분 좋으시라고..
근데 시가에서 보약을 지어준다고 하신지가 벌써 몇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말씀이 없으세요.
엄마가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언제 지어주신다냐구...
벌써 몇달지났는데...

어쩌지요?
아직까지 아무말씀없으셨다면 안해주실거 맞나요?
그러면 왜 해주지도 않을 보약을 해준다고 했을까요?
제가 먼저 말씀드릴까요?
보약언제 해주실꺼냐구..?
알려주세요..
엄마보기도 좀 민망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