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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것일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BY 궁금이 2002-05-23

아침에 출근길에 차안에서 말다툼이 있었어요.
어제 저녁에 전 설겆이 중이고 그때 남편에게 베란다 수건좀 걷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그게 짜증나게 들렸나봐요.
그래서 토라져서 아침까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아침에 대뜸 자기한테 무슨 불만이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말 안고 있다가 자꾸 재촉하기에
화가나서 이것 저것 말해 버렸어요
남자가 왜그리 자주 삐지냐고,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자기는 남자라는 이유로 집네서 너무 권위적인것 아니냐고, 그리고 친정무시하지 말라고 조용히 말했죠..
그리고 저희 결혼 아직 채1년 안되었거든요. 가까운데 아직 여행한번 간적이 없어서 휴일에 그렇게 집에만 있고 싶냐구 그랬죠.
사실 아침부터 말하기 싫어서 저녁에 말하자구 그랬는데
결국은 다 듣고나서 뭐라그러느줄 아세요?
나보고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내요..기가막혀서..
다른 남자들도 다 똑같은 반응을 보이까요?
이렇게 말하면 먼저 그동안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아닌가요?
사실 이렇게 말해서 내가 얻는것은 없을거라고 대강은 짐작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방향을 틀리게 잡을수 있는지 아직 제가 남자들의 심리를 잘모르는거죠?
저녁에 아침에 말한 결과을 주겠다고 하는데 무슨말이 나올지 궁금해요..
너무 극단적을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서 말이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