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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없나요


BY 벗 2002-05-25

아이 키우며 바쁘게 살고 있다
아직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
그 뒷바라지 하느라 친구는 늘상
두번째였고 아이만 찾아 다니는 나

근데 이젠 증말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벗이 그립다

친구의 작은 것 하나라도 걱정해주는
친구의 작은 것 하나라도 들어주고

친구가 아파 할때 함께 아파하며 도와주는
서로 욕심내지 않고
서로 양보할 줄 아는

계산하지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벗이 그립다
아이땜에 걱정해주고 남편땜에 조언해주고
그런 벗이 그립다

시골스럽지만 그것을 즐길 수 있는
낭만과 자연을 좋아하는 그런 벗을
만나고 싶다

도시의 삭막함에 두터운 정을 나누고 싶다
멀지도 않고 항상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벗이고 싶고
벗을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