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미혼이구요, 홀로되신 어머니 한분 모시고 살고 있어요.
집은 전센데, 이번에 전세값을 6백만원을 올려달라구 하더라구요.
물론 시집갈때 쓰려구 모아놓은 돈은 조금 있어서 올려주는 건 그리
어렵진않지만,
평생 자기 집 하나 갖고 싶어하던 어머니께서 요즘 무지 우울해 하신답니다.
평생 남의 집살이하며 끝내는 딸아이 시집갈 밑천을 또 전세값으로 써야하는 비참함과 미안함이랄까요..
그리고 저는 저대로, 아직 결혼할 사람이 나타난건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을 사겨서 우리 집에 인사시킬때,
나이드신 어머니랑 아직도 전세집에 사는 제 처지를 보여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벼룩시장 같은 곳을 검색해보니,
일산 덕양구나 서울 은평구쪽에 빌라나 연립 3천5백으로 나온 물건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려구 하는데, 제가 영~ 그런쪽에 무식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 자문좀 구하려구 하는데,
집을 살때 어떤걸 짚고 넘어가야하나요?
모~ 예전에 들은 얘기론 등기부등본을 띄어본다는둥 그러던데....
그런거 말이예요.
그리구, 융자포함이라는 뜻은 또 뭔가요?
예를 들어, 매매값 4천만원(융포2000) 이런 식의 글이 올라와 있는데,
또 그건 뭔가요?
그리고, 전세포함 몇천 이라고 쓰여있는건, 아마
전세 살고 있는 사람들 나중에 방 빼달라고 할때, 저희가 물어줘야하는 그런거겠죠?
아시는 분 있음 리플 부탁드려요.
글구, 혹시 싸고 괜찮은 집 있는 동네도 알고 계신분이좀 좋겠구요.
요즘엔 참~ 제 자신도 한심스러워 죽겠습니다.
학교만 졸업하면 몇년안에 1억은 모으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고작 모은 돈이란... 통장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그렇더라구요.
물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하려고 하겠지만,
평생 남자쪽 집안에 없는집에서 데려온 며느리란 소리 듣기 싫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집만 있는건 아니겠지만요.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해서, 괜찮은 직장 다니고, 똑똑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해서, 전 제 자신에 한해서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근데, 오로지 집안 형편이 안좋다는 이유로 그런 꼬리표를 평생 달고 살고싶진 않더라구요.
^^ 저 바보같죠?
부디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