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들어 오내요
벌써 3일째입니다. 오늘 낮에 겨우 통화한번 했는데 아무 말도 안하고 나중에 들어갈께... 이소리 하고 제 울며 하는 얘기 듣다가 끊더군요. 지금도 전화가 꺼진 상태이구요...
(참 전화추적 하는 방법 아세여? 저희 신랑은 011, 저는 016 입니다.그거라도 해서 알면 찾아갈 텐데... 방법이 없네요)
첫째날은 너 할테면 해봐라... 둘째날은 이사람 무슨일 생긴건 아닌지 글구 오늘은...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자꾸 좋았던 옛날 생각도 나면서... 님들 말처럼 이혼이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지금 제 마음도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이니...
내일이면 들어오겠죠? 아마 저 출근한 다음에 집에 올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있을 수 잇는 시간 만큼 집에서 기다려 보려고 하는데... 막상 만나면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화를내야할지. 아님 아무일 없는듯이 받아줘야 할지...
너무 잠이 안와서 이렇게 다시 들어왔죠...
내일이면 모든게 정리가 되겠죠? 그러길 바래여...
아직도 저 우리 신랑 많이 사랑하는것 같아요...
저에게 많은 얘기, 용기, 충고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내일 제 싸움의 대단원의막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 편안한 밤 되세여...